여행 2일차
숙소나서니깐 비내리고 있었음...
한국에 동생한테 물어보니 한국은 당시 폭설중이였다함
우산하나가 거진 6천원...아까워서 한국에 가져오려했는데 공항오는길에 잃어버림...ㅠㅠ
한큐라인 타고 아라시야마 도착
도게츠교...이쁘긴했는데 주변에 공사하느라 좀 깨는 그림이였음..ㅠㅠㅠ
일본여행가는 이유중에 한 10%는 이거 때문이지 싶다 로손 모찌롤...
냠냠
노면전차가 많은동네라 그런가 고즈넉한 풍경이 깨나 아름다웠다.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츠쿠린)
비오니깐 진짜 풍경 살더라 사진으로 이 갬성을 전달못하는게 아쉽
아라시야마 역 가는길에 기념품가게에서...
교토로 넘어와서 점심은 텐동
타베로그 기준 3.5넘길레 냅다 찾아옴
퍄...이거 올리면서 드는생각인데 진짜 다시먹으로 가고싶네
먹고 니시키 시장 한바퀴
여행가면 그동네 시장은 꼭 가줘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참새가 방앗간을 끊지 지나가다가 애니메이트 들리길레 또 신나게 아이쇼핑
기온거리-산넨자카, 니넨자카-청수사-숙소근처까지 쭉 걸으면서 찍은 풍경
비가 좀 그쳤으면 좋았겠는데 비가 생각보다 많이와서 우중충한 사진뿐이다ㅠㅠ
밤11시30분에 교토에서 도쿄로 넘어가는 심야버스를 예매해뒀는데 시간이 많이남아서
찾아간 교토에 칼바도스 전문바 칼바도르
마스터와 어설픈 일본어로 수다떨며 4시간을 재밌게 보냈다.
내 옆자리에 앉은분은 나고야에서 왔다던데 내가 일본여행 5번째(도쿄3번 후쿠오카1번 관서2번)라니깐
자기보다 일본 더 많이 둘러본다고 놀라워하더라
브랜드 그것도 사과로 만드는 칼바도스는 생전 처음(애시당초 정식바가 여기가 처음이였다 내 바 데뷔가 여기라니깐 마스터 기뻐하셨음) 이였던지라 걱정했는데 초심자도 즐길만한걸로 추천해주셔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바를 즐겼다
p.s한국의 박성민 바텐더도 자주들리는 곳이라고...
그렇게 술에 한 80%정도 취했을때 시간이 다 되서 교토역으로
편도 8시간을 달리는 심야버스(버스안에 화장실도 있음)에 술기운의 힘을 빌려 취침에 성공하며(자고일어나니 목 하고 어깨 아파죽는줄)
여행2일차와 교토여행은 이렇게 마무리했다
다음날부터는 2박3일간의 도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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