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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교토-도쿄 여행기 1일차

1년간 준비했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힐링을 위해 여행을 계획했다.

당초 대만과 일본사이에서 어디를 갈지 고심했지만 결국 오랜만에 교토의 고즈넉한 풍경이 보고싶어서 

교토여행을 확정지었고 교토+오사카 3박4일과 교토+도쿄 4박5일사이에서 고민했지만 내 결론은 교토와 도쿄였다.

아침 8시20분비행기라 전날 개화산근처 찜질방에서 숙박후 새벽부터 김포공항행 김포공항을 지하철로 와본건 태어나서 처음이였다.


공항도착과 동시에 날라온 문자...ㅂㄷㅂㄷ....

여긴 어디...나는 누구... 대략 한시간 반을 이상태로 멍때리다가 출국

캬...

이번엔 소프트뱅크네 NTT가 좋은데 하는 실없는 소리를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일본도착


간사이 공항도착 인증샷! 만 찍고 바로 교토로 출발하기위해 하루카특급 탑승


대략 1시간 20분 정도를 달려 드디어 교토에 도착!!!


곧바로 캐리어 끌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라멘집으로 달려갔다

혼케다이이치아사히 본점 3년전 먹고 그맛을 아직도 잊지 못해 기어이 다시 찾아갔다

그대로 건재한걸 보니 내가 다 뿌듯하더라...

자리에 앉자마자 교자와 라멘을 주문 생각같아선 생맥주도 들이키고 싶었으나 다음일정도 술 일정이라 간신히 참았다ㅠㅠ

라멘을 먹고난 다음 코스는 교토 야마자키에 위치한 산토리 야마자키 증류소

여기는 도착 2주쯤전에 예매를 해둔곳이였다

조용하고 물맑고 공기좋은 시골에 위치한 야마자키 증류소 원래 공장내부투어를 하려했는데 그건 이미 매진이라 그냥 증류소 박물관 투어로 만족해야했다.

여긴 천국이 아닐까...

가이드의 안내가 끝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음타임 야마자키의 위스키를 저렴한 가격에 테이스팅 할수있는 아주 좋은 장소이다.

저렇게 4잔에 천엔이라는 혜자 그자체

낮부터 위스키 4잔을 마실수있어서 아주 행복했다.

숙소가는길에 이뻐서 찰칵

오늘의 숙소

캡슐호텔인데 어차피 1박만 하고 떠날거라 별 기대 없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여기서 캐리어만 놔두고 바로 후시미이나리 신사로

보름달과 후시미이나리신사 그리고 천개의 토라이가 주는 아름다운 광경에 홀려 1시간동안 정상까지 등산을 해버리고 말았다...(다음날 발바닥 아파 죽는줄 알았던게 함정)


정상에서 올려다 본 야경은 몹시 아름다웠다.



숙소가는길에 잠깐 편의점들려서 저녁겸 반주를 즐기며 여행 첫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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